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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엽연초 수납 취급소',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으로

근대 문화유산, 담뱃잎 보관하던 창고에서 문화행사 넘실대는 살롱으로
개관 맞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무료 전시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6.12 13:54:45
  • 최종수정2024.06.12 13:54:45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의 개관을 맞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 JIMFF
[충북일보] 한때 제천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오랜 기간 이용되지 않던 '엽연초 수납 취급소'가 마침내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곁을 찾는다.

1943년 건립된 엽연초 수납 취급소는 중부내륙지방 엽연초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건물로 엽연초 보관을 위한 습도 조절 장치와 목재 트러스 구조 등 원형이 그대로 보관된 역사적 시설로서 가치가 높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 공간의 가치를 이어받아 영화제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에서는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제천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공간의 첫걸음을 알리는 행사로 전시 '음악과 영화의 조각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화제와 제천 시민들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시간을 사진과 조각으로 형상화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영화제의 한 조각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도 OST 페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엽연초 살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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