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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영동군 사업장 '점검'…주민 의견 '청취'

  • 웹출고시간2024.06.04 16:55:01
  • 최종수정2024.06.04 16:55:16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가 4일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고, 군민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군 용산면 송천교 정밀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하면서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 손상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상 1종 시설물인 왕복 4차선(연장 240m) 다리다. 최근 점검 결과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안전 등급(B등급)을 받았으나,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4일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충북도정 방향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김 지사는 이어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의료비 후지급제 시행 등에 관한 다양의 의견을 들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장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통시장 입점상인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센터는 주거지, 초등학교, 전통시장을 묶어 영동읍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김 지사는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200여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도정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주민은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용산면 상수도 비상 연계 관로 확장, 청년 후계농 자립 기반 등에 도움 줄 것을 요청했다.

도정 보고회 뒤엔 농업인 단체회장, 여성농업인 회장, 청년 농업인 등 스마트 농업 육성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군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주요 현안 사업장을 찾아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 발전을 논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 영동군을 방문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많은 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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