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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실증지원 속도…협력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4.06.03 16:58:28
  • 최종수정2024.06.03 16:58:28

충북도는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 소부장 공급 기업 6곳 등과 소재·부품·장비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의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에서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TP), 바이오소부장 공급 기업 6곳 등과 소·부·장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KBIOHealth, 충북TP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증 지원·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이셀,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온팩, 케이런 등 6개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실증 지원을 위한 제품 공급과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소부장 제품의 공급망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번 협약으로 실증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기업으로부터 무상 공급되는 제품을 오송첨단의료재단에서 교육용으로 우선 사용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급망 내 주요한 고리와 고리들이 서로 튼튼하게 연결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은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는 해외 고의존(의존율 95%) 중인 바이오 원부자재의 자립률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바이오 소부장 공정(배양·정제·완제)별 우선 자립화가 가능한 핵심 품목을 지원하고, R&D 결과의 신속한 상용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도는 정부 지원에 발맞춰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조기 안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바이오 원부자재 자립률을 5%에서 15% 이상 확대가 목표다. △수요-공급 기업간 공동 상용화 R&D 지원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부품 국제규격의 시험분석 지원 인프라 구축 △현장 중심의 수준·단계별 실무·실습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충북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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