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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에 행정력 총집중

  • 웹출고시간2024.06.02 13:58:30
  • 최종수정2024.06.02 13:58:30

이범석(오른쪽 첫번째) 청주시장이 방서교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가장 먼저 3천여명의 공무원 전원에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개인마다 임무를 부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의 근무인원도 기존 보다 크게 늘려 1단계에서는 최대 7명, 2단계에서는 9명이 근무하게 할 방침이다.

여기에 재난안전통신망 25대를 추가 보급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재구축했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와 365민원콜센터 등 내부 부서와의 공조체계도 마련했다.

만약의 경우 집중호우가 발생해 도로가 침수되거나 인명 피해가 예상될 때 CCTV 통합관제 센터에서 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구상이다.

수해에 긴급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장비들도 각 지역에 보급했다.

시는 우선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8개소에 물막이판 109개, 양수기 33개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이어 이동식 물막이판(815대) 및 엔진형, 탑재형, 전기모터 등 다양한 형태 양수기(631대)를 각 읍면동 및 구청에 배치하고, 긴급시 응원체계가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게다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6월까지 내사교, 청주대교, 남사교 등 무심천 하상도로 진입로 5개소에 재난방송시설을 신규 설치한다.

또 시는 이달까지 청주지역 전체 8만여개의 빗물받이를 모두 점검하고, 토사나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도 벌일 방침이다.

이같은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주재로 재난대응체계 최종점검 회의도 진행한다.

오는 5일 진행되는 이 회의에는 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재난대응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집중호우 대비 수해복구지역 점검, 재난재해 대응시스템 확인, 수방자재·장비 준비, 사전 훈련 등 전반적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안전담당부서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본보의 지적 이후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그 산하에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를 7월부터 새로 구성키로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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