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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들 청주시청서 항의 집회

  • 웹출고시간2024.05.21 17:21:16
  • 최종수정2024.05.21 17:21:16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21일 청주시청사 앞 도로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청주시에 용도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청주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가 나서 청주센트럴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입주예정자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고, 집회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입주예정자들은 자리를 옮겨 청주센트럴 공사 현장 앞에서도 집회를 진행했다.

현재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의 입주예정자들과 시행사는 용도변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시행사가 처음 분양 당시에는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고객들을 모집했지만 이 건물은 실거주가 불가능한 상품이었고, 이를 수분양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생활숙박시설의 용도변경을 진행해 오피스텔로 바꿔야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대해 시행사 측은 "준공되지 않은 분양건물은 수분양자의 100% 동의를 얻지 않은 상황에서는 용도변경 등의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변경 유예기간 중에도 전매 등 명의변경자가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100% 동의절차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은 청주 가경동 복합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청주지역 첫 생활형 숙박시설로, 오는 2025년 4월까지 지상 8층~49층으로 조성된다.

지난 2021년 8월 분양 당시에는 160실 모집에 전국 13만8천여명이 몰려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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