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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내년 의대 신입생 126명 뽑는다

60.3%는 '지역인재전형'
건국대 총 110명 중 60.0%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 웹출고시간2024.05.30 18:00:23
  • 최종수정2024.05.30 18:00:23
[충북일보] 오는 11월 14일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충북대학교는 의대 신입생 12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60.3%(75명)로, 정부 권고치를 살짝 넘겼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35명, 수능 41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은 뽑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와 수능 선발 비율도 높아 고3들의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내걸고 있는 경우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건국대학교(글로컬)는 의대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고 60.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뺀 대학 39개교는 의대 신입생 4천485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지방의대 26개교는 전체 모집인원 3천111명 중 1천913명(정원 내 기준 61.5%)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차의과대를 뺀 대학 39개교는 의대 신입생 4천485명을 뽑는다. 전년 모집인원(3천16명)과 비교하면 1천469명 늘었다.

지역인재전형을 시행하는 비수도권 26개 대학의 의대 신입생 선발 규모는 3천202명이다. 이들 대학은 지역인재전형으로 1천913명(59.7%)을 모집한다.

충북대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됐다. 다만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늘어난 인원의 50%(75명)만 반영해 125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60.3%로, 정부 권고치를 살짝 넘긴 수준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35명, 수능 41명이다. 내신만 적용받는 학생부종합은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와 수능 선발 비율도 높아 고3들의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내걸고 있는 경우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건국대 글로컬은 의대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고, 60.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학생부교과 18명, 학생부종합 26명, 수능 22명이다.

비수도권 대학 상당수는 정부 권고치를 훌쩍 넘겨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대로 78.8%를 차지한다. 경상국립대도 72.5%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정부 권고치인 60% 이상을 지역인재선발로 뽑는 곳은 △부산대(69.3%)△동아대(68.6%)△건양대(66.7%)△조선대(65.8%)△원광대(65.0%)△전북대(64.9%)△대구가톨릭대(63.4%)△순천향대(62.3%)△동국대(분교)(61.3%)△을지대(61.3%)△경북대(60.5%)△강원대(60.4%) △영남대(60.2%)△건국대(글로컬)(60.0%)△울산대(60.0%) 등이다.

충남대(58.9%), 고신대(58.3%), 계명대(57.6%), 인제대(52.9%) 등도 모집 인원의 절반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애초 지역인재 선발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낮았던 제주대(48.6%), 가톨릭관동대(34.8%), 연세대(미래)(28.8%), 한림대(21.2%) 등 제주·강원 지역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낮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비수도권에서 나오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해 이번에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 1천25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선발 비중 역시 50.0%에서 10%p 가까이 높아졌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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