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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충주사과 가격 논란, '충주맨 속았다' 더 혼란

충주시 "정상 유통 따른 가격" 입장

  • 웹출고시간2024.05.29 16:00:59
  • 최종수정2024.05.29 16:00:59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매년 미국에 수출하는 사과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가격보다 턱없이 저렴한 수준으로 수출된 충주사과 가격을 두고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이 "저도 속았다"며 해명 영상을 내놓아 더 혼란을 가중시켰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논란이 된 미국 수출용 사과는 지난 1월 18일 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와 충북원예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사과 4~6t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수출용 사과는 까다로운 현지 검역을 통과하기 위해 전년도 초부터 계약재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3년 초에 이미 가격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선적 시점의 국내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최고가 수준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국 내 사과 1개 가격은 1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사과가 미국에서 1개에 1천750원 수준에 팔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한국 유통구조 탓에 국내에서만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미국 현지 시장가격과 한국 최고가를 단순 비교한 장난"이라고 일축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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