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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신규사업 10건 건의

  • 웹출고시간2024.05.28 17:57:37
  • 최종수정2024.05.28 17:57:37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충북 건의사업 노선.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노선 등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호기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5년 상반기 고시를 목표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계획은 철도 투자를 효율·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전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된다. 충청권은 '대도시권'인 대전권과 '이외 지역'인 충청 서부·중부·동부권으로 나눠진다.

도는 이번 계획에 일반·고속 철도사업 7건, 광역철도 3건 등 10건의 신규 사업 건의서를 29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제출한 일반·고속철도 신규 사업은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오창, 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현안 노선이 대거 포함됐다.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이다.

광역철도 건의안에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 반영됐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핵심은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완성할 수 있다.

또 충북선 고속화, 천안~천주공항, 중부내륙선 2단계(충주~문경) 등의 사업은 충북을 철도 교통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된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민자 적격성 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연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청회 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노선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5차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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