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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 "청주시는 학교 옆 카지노 입점 불허하라"

학생들 교육권·주민 주거 환경권 보호해야

  • 웹출고시간2024.05.29 15:45:21
  • 최종수정2024.05.29 15:45:21

충북교육연대가 성안길 인근에 게시한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가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 입점 추진과 관련, 청주시에 건물 용도변경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는 지금, 6개 학교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호는 청주시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이윤을 앞세워 학생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을 축소한다면 그 후폭풍은 온전히 청주시와 관계기관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의 카지노 입점 최종 불허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지난 27일부터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A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하고 지난 22일 청주시에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했다. 판매시설로 돼 있는 2·3층(전체 3천877㎡)의 용도를 위락시설(카지노)로 바꿔 달라는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청주시는 청주교육지원청에 교육환경 관련 의견을 6월 5일까지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변경승인 신청 건의 처리 기한은 같은 달 7일까지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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