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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청주 성안길 청년카페 개소

충북 거주 15~34세 자유롭게 이용 가능
청년 취업역량강화·심리상담 제공

  • 웹출고시간2024.05.29 17:44:25
  • 최종수정2024.05.29 17:44:25

29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에서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청주 성안길에 청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9일 오후 5시 성안길에서 취업시장에서 벗어난 청년 니트(NEET)의 구직의욕 고취와 청년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Jump Station)'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청년들을 위한 공간 구축을 함께 축하했다.

상당구 상당로 55번길 21에 들어선 청년카페는 충북에 거주하는 15~34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친화공간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 밤 8시(평일·주말 포함)이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을 맡은 청년카페는 교육실, 상담실, 카페, 휴게실 등으로 운영되는 공간(3층)과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루프탑)으로 꾸며졌다.

청년카페에는 청년 5천 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충북 특화형 프로그램, 교육 등을 운영한다.

전문 심리상담가 4명이 상주하며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검사를 진행한다.

청년카페는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 하나로 추진됐다.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34억6천만 원(국비 25억 원, 도비 7억6천800만 원, 시비 1억9천200만 원)을 확보해 청년카페 운영 외에도 직장 적응을 지원하며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조성 및 적응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카페는 충북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표현하고, 교류하는 청년 성장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이 함께 상생하며 일하기 좋은 충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용어설명>

※니트(NEET):취업상태에 있지 않고 공식 교육 또는 취업을 위한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청년으로, 니트 개념과 유사한 '청년(15~29세) 쉬었음' 인구는 올해 4월 기준 통계청 조사에서 40만 명으로 집계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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