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반기 1조원 규모 소상공인 신보 신규 보증 확대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2년간 0.05%p 인상 골자
'지역신용보증재단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 웹출고시간2024.06.11 13:48:57
  • 최종수정2024.06.11 13:48:57
[충북일보]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보증 규모가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1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0.01%p 인상하고 시행령 시행일로부터 2년간은 한시적으로 0.03%p를 인상한 0.07%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월분부터 추가 확보되는 보증재원을 활용해 전국 소상공인 3만2천 명이 하반기 1조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추가로 공급받게 됐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매달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006년 8월부터 최초로 시행하였다.

제도 시행 당시 출연요율은 0.02% 였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로 보증부 대출의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10월 0.02%에서 0.04%로 한 차례 인상됐다.

그러나 타 보증기관과 비교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규모에 비해 출연요율이 작다는 지적이 국회,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노력의 결과로 지난 1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인상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 2월 8일 1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출연요율 인상 및 추가 보증재원을 활용한 신규보증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