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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갓난아기 얼굴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20대 미혼모 입건

  • 웹출고시간2024.06.10 17:24:34
  • 최종수정2024.06.10 17:24:34
[충북일보] 속보=지난 5일 충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는 친모가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7일자 3면>

충주경찰서는 친모 A(20대)씨를 살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를 발로 눌러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영아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 가족들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겨왔다"며 "아이 울음소리가 새어 나가면 출산한 것이 들킬까 봐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남자 친구와 헤어진 A씨는 "원치 않는 임신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인들에게 고충을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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