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충북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맞손

3월부터 급식비 1천500원 3대 7대 분담… 내년에 단가 2천원으로 인상
김영환 지사, 윤건영 교육감 어린이집 급식 현장 방문

  • 웹출고시간2024.06.10 16:05:29
  • 최종수정2024.06.10 16:05:29

윤건영(왼쪽) 충북도교육감과 김영환(오른쪽) 충북도지사가 10일 청주 모충동 트릴로채키즈 어린이집을 찾아 배식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시행에 맞춰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유아 2만9천448명(유치원 1만3천848명, 어린이집 1만5천600명)의 연간 공통 지원 급식비 예산은 91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청 70%(64억원), 충북도 30%(27억원) 분담 비율로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회 추경예산에 어린이집 급식비 36억 원을 세워 지난 3월부터 하루 1식 기준 1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1천50원은 교육청이, 450원은 충북도가 부담한다. 2025년부터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2천원으로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2천800원으로, 1천300원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나머지 1천500원은 교육청 70%, 충북도 30%의 비율로 분담한다.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청과 도가 별도 부담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도지사는 이날 청주 모충동 트릴로채키즈 어린이집 급식 현장을 찾아 식재료를 살피고 직접 배식했다.

아이들은 강황 쌀밥, 황태 두부 뭇국, 한우 불고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 배추김치, 바나나를 급식으로 먹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질 좋은 급식 재료를 선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