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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타워·판상형 특화 아파트 건설

행복청 보행 친화적 공동주택 설계공모
소규모 블록·통합마당 갖춰
다솜동(5-2생활권) 4필지 1천364세대

  • 웹출고시간2024.06.12 11:37:28
  • 최종수정2024.06.12 11:37:28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특화공동주택 건설 예정지.

ⓒ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고층 타워형과 중층 판상형이 혼합 배치되고, 보행 친화적 소규모 블록, 통합마당을 갖춘 특화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특색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다솜동(5-2생활권) 1천3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4필지에 대한 용지매각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한남대 신현준 교수가 전문위원을 맡아 5-2생활권 공동주택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이 공동주택에는 소규모 블록을 통한 보행친화형 주거단지 형성과 통합마당 조성 등 다양한 특화요소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획일적이고 위압적인 공동주택 이미지를 벗어나 쾌적하고 친근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저층형과 중층 판상형, 고층 탑상형(타워형)을 혼합 배치했다.

행복청이 이번 설계공모에서 제시한 공동주택특화 예시를 보면 설계 응모자들은 먼저 기존 슈퍼블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행중심 공간구조를 위해 소규모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생활가로변 연도형 주거동 배치와 블록 단위 열린 공간으로 격자형, 원형, 직선형, 자유곡선형, 대각선형의 통합마당을 확보하게 된다.

공동주택용지 위치별 특성을 고려해 게이트형, 자연친화형, 도시정원형 등 특화된 단지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게이트형은 진입관문과 BRT도로변 상징성을 강조하고, 자연친화형은 수변·녹지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행복청은 이달 중 설계공모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9월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공동주택용지의 토지공급 계약체결 우선권이 부여된다. 올해 안에 토지공급 계약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계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행복도시 도시계획 누리집(www.happycity2030.or.kr)을 통해 공개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은 획일적인 공동주택단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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