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한도가 41년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이 변화한 시장 상황과 주거 여건에 맞춘 제도 조정으로 볼 수 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치' 32개를 발표했다. 그간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었다. 다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시 1회당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까지였다.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에 저금돼 있는 예치금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반면, 공공주택은 예치금 조건 대신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이에 따른 납입액을 기준으로 한다. 통상 1천200~1천500만 원 수준이 당첨선인 것을 고려하면 약 10년 이상 넣어야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월 납입금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공공주택 청약 당첨을 위한 기간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 4가지로 분류됐던 청약 통장도 '
[충북일보] 가격 높이기 대신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2023년 이후 용량이 감소해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 33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의미의 Shrink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품 가격을 올리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눈치보기식' 가격 인상을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지적이 커져왔다. 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분기별 유통중인 상품정보를 제출받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 약 24만1천 건(동일상품중복 포함)의 식품가공품·생활용품 등이 분석됐다. 또한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상품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이후 슈링크플레이션이 적용된 상품 33개가 조사됐다. 상품의 용량이
[충북일보] 14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5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16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주말 아침기온은 17~20도, 낮 기온은 25~30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충북축산물 소비 확대와 과지방 삼겹살 방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청 축수산과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축산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변동의 원인과 소비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를 주요 주제로,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시기 과지방 삼겹살을 방지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삼겹살 공급에 힘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농협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축산물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경북 소재 왜관새마을금고로부터 기탁받은 '좀도리단지'를 국가유산청에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50년 이내에 제작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제도로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번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신청은 근검절약과 상부상조 정신을 담고있는 좀도리단지를 국가적으로 보존하고 '좀도리운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고유의 근검절약 운동으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함께 좀도리운동도 급속히 퍼져나갔다. 좀도리는 1960~70년대 우리 사회의 근검절약과 상부상조를 상징하는 도구이며, 금융을 통해 농촌지역의 빈곤을 극복했음을 보여주는 근현대의 값진 유산이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신청된 좀도리단지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서울 분원장인 선지훈 라파엘 신부가 왜관새마을금고에 기증한 것이다. 그는 독일에서 겸재 정선 화첩을 반환하는 등 한국 문화재 연구와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좀도리단지 신청을 시작으로, 기탁받은 유물들을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9천9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11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연합회와 세무법인 백현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거리종합시장 소상인들은 종합적인 세무와 노무상담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세무법인 백현 이상천 대표세무사는 감사원 30년 행정업무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무업무와 노사관계 업무 등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연합회는 "상담창구 개설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그간 궁금했던 세무관리 효율성이 극대화 돼 시장 상인들의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세무나 노무상담을 받기 쉽지 않은 다른 시장 상인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난 12일 유관단체 회원들과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청주시 용암동 포도 과수농가 14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수곡동 자치위원회 회원 등 140여 명이 동참해 포도 봉지씌우기와 포도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생각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청주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화준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14개 농가에 도움을 주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농가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충북도내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역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반등으로 올해 국내 반도체 산업이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화장품·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로 충북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내수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체감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까지의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총 12.8%(연율 3.8%)다. 2010년 평균치인 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2021~2022년 중에는 글로벌 공급 충격과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압력이 더해지면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된바 있다. 모형을 통한 정량 분석에 따르면 물가상승이 2021~2022년 중 실질구매력 축소 등을 통해 소비증가율을 약 4%p내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후 크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비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은 물가 오름세가 둔화됨에 따라 가계소비가 물가로 인해 위축되는 효과도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물가는 가계 실질구매력을 전반적
[충북일보]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4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충북 소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후원기관인 △학대피해아동쉼터 남부공동생활가정 △다온방 △충북피해장애인쉼터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모퉁잇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학대 피해 보호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후원기관은 충북도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곳들로 성폭력 피해자,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장애인 피해자 등 보호기관 4곳이 포함됐다. 운영기금 전달을 통해 피해자들의 임시보호·치료, 안정적 사회생활 영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학대 피해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후유증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빠르게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충청북도 내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11일 청주지사 관내 저수지인 초평저수지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운영대의원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영대의원회는 공사 관리 지역 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 영농의 편익을 도모하고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사 자문기구다. 지역내 농업인 단체장 등이 주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류영선 지사장은 13명의 운영대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24년 청주지사 주요 물관리 계획 등을 보고한 후 운영대의원과 물관리 발전방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선 지사장은 "향후 농촌 발전과 공사의 추진사업에 운영대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이장 김문구)에서 마을주민과 농협괴산군지부, 청천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맞이 경로잔치를 열었다. 예로부터 단오는 수릿날·천중절(天中節)로 일 년 중 인간이 태양신을 가까이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며 큰 명절로 여겨왔다. 원도원마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단오 행사를 4년 만에 충북농협과 함께 풍성한 경로잔치로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단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시화·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리며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명희 농협괴산군지부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은 마을주민과 한데 어울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충북농협은 경품 제공을 통해 행사에 흥을 더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단오를 맞아 농촌 어르신들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경로잔치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구 이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협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연구원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업부서와 소통을 통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연구 성과 발표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부서와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공간 계획 수립 표준모델 개발 △농업용 저수지 취수시설 물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 자동화 장비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배수시설 개선 기술 개발 △토양수분관측망을 활용한 밭 토양수분함량 장기변동석 분석 △농지 데이터 기반의 공사사업 발굴 방안 등 변화하는 농정 환경에 대응해 기술 개발과 살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연구원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기술이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회의 성과가 공사 현장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초특가 항공권과 15% 할인된 운임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이벤트 전용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7천8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사이판할인'을 입력하면 15% 할인된 운임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왕복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5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또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즉시 총 10만 원 할인 쿠폰 팩을 자동 지급하며,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예매 시 면세점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태평양 연안의 인기 높은 관광지로 꼽히는 사이판은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투명한 에베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마나가하섬부터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버드 아일랜드, 전 세계 다이버들의 로망인 그로토 그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중심에 내방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열린화장실(상당구 상당로 1번길 10)'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 열린화장실은 육거리시장에서 시민·상인·고객들과 함께 40여년의 시간을 보내온 식당 '새가덕순대' 의 통큰 배려로 진행됐다. 기존 육거리시장에는 1주차장과 2주차장 인근 공중화장실을 제외하면 시장 내에서 가깝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육거리종합시장 중심 상점가 사이에 위치한 열린화장실은 17㎡ 규모로 시장을 오고가는 이들이 주차장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편하게 들릴 수 있게된 셈이다. 열린화장실로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공간은 지난 5월 2주간 리모델링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됐다. 화장실 공간과 리모델링 비용 1천만 원은 새가덕순대가 제공했고, 중앙상인회가 리모델링 비용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주시 경제정책과와 유현모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 한재구 중앙상인회장, 이장우 새가덕순대 대표, 유현수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현판식이 진행됐다. 아들인 이태인 새가덕순대 대표는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가진 애로사항 중 화장실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5~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1~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과 함께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이진숙 소비자정보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영만 디지털혁신처장, 한국고용정보원 김영호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장 등 각 기관을 대표한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과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 데이터 분야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분석 협업과제 발굴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합동 설명회 개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공동 개최 및 참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를 생산·개방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 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높아지는 분양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주택 증가 추세로 충북도내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기준 3천679호다. 전달보다 664호(2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도내 청약 광풍을 이끌었던 청주시에서도 공공주택 미분양 물량은 1천131호로 전달(185호)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천997호로 전달 대비 10.8% 증가했고, '악성 미분양' 물량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천968호로 6.3% 늘었다. 미분양 물량 적체 심화 현상은 지역 분양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올해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커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북도내 부동산 시장은 높아진 건축 비용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금융 환경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토지 매입 가격, 건설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금리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도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앞둔 가경동 주상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0일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A5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산업단지가 해당 지구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중원대학교·괴산군청 등 주요시설이 반경 5㎞이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급 예정금액은 42억5천100만 원으로,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 가격의 10%(신청 예약금 포함)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 이후 대금 완납시 올해 말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 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가능여부와 대출 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이나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순위별로 신청일을 달리해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접수는 오는 17일, 2순위 접수는 18일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는 10월 10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릴 '충북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수렴과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충북 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후배 농업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들이 더욱 활발히 영농을 펼칠 수 있도록 선도농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과 멘토 역할에 앞장서 주시는 충북 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Bishkek) 직항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과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취항 이후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으며 탑승객은 1만5천여 명이 넘었다.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맞춰 정기편을 주 3회 (화목토)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과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색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1회 '청년농 육성 멘토링-Day'를 개최하고 충북 새농민회, 청년 농업인과 함께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농업 지식 습득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을 위해 영농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멘토-멘티 협약식에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곽찬주 충북새농민회(멘토) 회장, 백정훈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충북졸업생회(멘티)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농협은 충북 새농민회와 청년 농업인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청년농 육성에 협력·지원 △충북 새농민회는 청년농의 재배작물에 대한 영농기술 교류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청년농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은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후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업금융·스마트팜 컨설팅과 성공 영농사례 보고 등이 실시됐으며 간담회에서는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에
[충북일보]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 4개 금융기관(농협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형 오프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 13억4천만 원을 재원으로 충북신보는 2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특별보증에 따른 대출에 대해 최대 5년간(1년 거치·4년 원금균등상환) 연 3%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업을 영위중이거나 도내 사업장을 두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전환 또는 디지털 환경 등을 구축하는 개인사업자다. 스마트기술(주문형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온라인주문시스템(충북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을 이용하는 개인기업도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수수료를 연 0.8%(2024년 한시적 0.5% 적용)로 낮추고 보증비율은 100%다. 대출은 도내 4개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인천~도쿄·나리타 취항을 기념하며 시티호퍼스와 함께 취항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티 에디터'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티 에디터'는 에어로케이가 취항한 도시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여행자들이 한 도시의 에디터가 되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사진·영상·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은 나만 알고 싶은 도쿄의 구석을 콘셉트로, 예비 여행자들을 위해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것이 취지다. 에어로케이와 함께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을 기획한 시티호퍼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여행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미디어다. 도쿄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과 취향이 돋보이는 공간 등 에디터의 시선에서 다채로운 도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문턱을 낮춰 누구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지원자에게 콘텐츠 강의를 진행해 에디터 미션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티 에디터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오는 13일까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brand.aerok.net/cityeditor_to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