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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학교, 진로의 날 행사 운영

다양한 진로 체험,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제고

  • 웹출고시간2024.06.16 12:40:09
  • 최종수정2024.06.16 12:40:09

제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1학기 진로의 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캠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의 날 행사를 전일제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선 1학년의 경우 오전에는 각자가 원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2개씩 선택해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로봇 공학자, 이모티콘 작가, 나도 메이커, 생명공학 연구원, 범죄과학 수사관, 항공우주공학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먀 해당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고 그 직업의 단면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 꿈 등을 종이 액자에 표현해 본 뒤 하루 동안의 체험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2학년은 MBTI 롤모델 비전 캠프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로 약식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반영해 진로 프로필을 만들고 MBTI 롤모델 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롤모델을 선정, 그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견한 관심 분야 키워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유망 직업과 학과를 탐색하고 자신의 나이대별 진로 로드맵을 작성했다.

끝으로 3학년은 인공지능 캠프 활동에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직업과 인공지능에 접목되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외선 센서에 반응하는 드론을 만들어 보고 인공지능 드론 개발 기획자가 되어보는 체험도 했다.

인공지능 디지털 아트 활동과 데이터수집 및 시각화 실습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직업 체험을 통해 유튜브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해보았는데 간단한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하는데도 생각보다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유튜버들이 돈을 쉽게 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직업이건 돈을 쉽게 버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봉주 교장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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