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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고,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 대상

오는 8월 7~18일 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 웹출고시간2024.06.10 18:09:21
  • 최종수정2024.06.10 18:09:21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연극협회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여고)·최윤서(청주중앙여고)·송채은(충북여고) 학생이, 특별상은 권지수(청주중앙여고)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상은 이태원 충북여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심사는 신현주 중원대 연극영화과 교수, 최영갑 문화예술기획자 겸 연극배우, 최민숙 연극배우 등 연극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연의 창의성 △지도교사와 학생 간의 조화 △기성극 모방보다 학생극다운 작품 등의 기준에 중점을 두고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정 회장은 "예전처럼 예술동아리가 활성화가 될 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연극예술강사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며 "청소년들의 잔치인 이번 연극제를 발판삼아 꿈을 향해 끝까지 도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수상팀인 충북여고는 충북을 대표해 오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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