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한우, 매출 눈에 뛰네

지난해 31억8천800만원 실적 올려

2008.01.21 21:05:44

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지난해 3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충북의 명품브랜드로 자리 매김한 ‘청풍명월 한우’가 지난해 농협충북유통을 비롯해 서울축산물공판장, 롯데백화점 등에 모두 535마리를 출하해 31억8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1등급 출현율은 356마리(66.5%)이다.

이 같은 매출 실적은 청풍명월 한우의 사육 및 유통기반 확대와 동일한 사료급여 및 사양프로그램, 전산 및 초음파 관리를 통한 품질균형, 철저한 위생관리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풍명월한우사업단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 등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을 오는 2011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한편, 청풍명월한우는 지난해 말 현재 도내 5개 축협 산하 979농가에서 2만4천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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