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충북본부 ‘열린 업무보고’ 화제

관행·형식 파괴… 조직의 ‘새바람’

2008.01.22 21:25:18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가 22일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관련 단체장 등을 초청,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가져 화제가 되고있다.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병호)가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관련 단체장 등을 초청,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업무보고회는 공기업 최초로 종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조직에 긴장감과 함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농총공사 충북본부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공사 임수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의회 정윤숙 산업경제위원장, 충북도 김정수 농정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박철용 한국농업경영인 충북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을 초청, ‘고객과 함께한 농정’을 주제로 올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함께 농정에 관한 정보공유와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병호 충북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농업인을 섬기는 국민 공기업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해 충북도 등 지자체와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충북농업을 시장경쟁력에서 최고(best), 제일(only&one)의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내부적으로 매출액 7% 증가, 내부업적평가 최우수본부 달성 등의 도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직원이 혼영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개최된 공개토론회에서는 ‘전원마을조성사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지구선정 후 투자 결정까지의 장기간 소요되는 문제와 다양한 수요자 욕구 반영의 어려움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공사 임수진 사장은 “이날 열린 업무보고회는 과거 답습형 관행과 형식, 절차 등을 파괴해 조직 경영에 신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앞으로 경영에 있어 큰 변화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치하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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