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1사1촌 자매결연 내실화

명품시범마을 확대 등 도농 교류 활성화

2008.01.28 20:37:14

충북농협은 지난해 5월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농촌체험관 준공식을 갖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이 더욱 내실화 될 전망이다.

28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자매결연마을 소득자원 발굴사업 체계적 지원 △1사1촌 명품시범마을 확대 조성 △지자체 및 기업사랑 농촌사랑운동본부와 연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활발한 전개 △자매결연기업과의 농촌협력사업 발굴 등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마을별 특색있는 자원을 개발해 지역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명품.명소 개발계획이 있는 마을에 대해 3천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사랑 시범마을 1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매결연 현장교육장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4계절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 농촌체험을 최우선적으로 알선함으로써 365일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도시민에 대한 농촌체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민과 농촌사랑회원, 자매결연기업체 임직원 가족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회원의 DB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매결연기업과 연계해 친환경 농업 및 주말농장 등을 활용한 농촌협력사업을 발굴해 기업과 농촌마을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사업모델 개발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1사1촌 자매결연운동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등 2개 마을을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조성하는데 모두 5억4천300만원을 지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