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학 배은아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2008.02.04 20:51:11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 김응학(50.사진).배은아(39.사진)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 선정됐다.

4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표창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응학.배은아씨 부부가 선정됐다.

김씨 부부는 사과(3만3058㎡)와 복숭아(6612㎡)를 재배해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연간 1억1천3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괴산 금평지역 사과작목반장과 충북원예농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사과부문 전문인으로 인정받아 현재 충북대학교와 한국농업전문대학에서 현장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씨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12년간 마을 영농회장을 역임하며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이다.

김씨는 “앞으로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어려운 농업.농촌 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