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일당 고급차량 만 골라 털어

2012.08.06 18:00:27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주차된 고급승용차를 열어 금품을 훔친 중국인 A(33·계롱시 엄사면 엄사리 비사벌)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한 식당 주차장에 주차된 B(28)씨의 승용차를 일자드라이버로 파손하고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고급차량만을 노리고 총 3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법과 대포 차량을 사용한 점을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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