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8’ 참가

‘프리미엄 터치 스크린 휴대폰’ 대거 출품

2008.02.10 19:46:3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LG전자 모델들이 뷰티폰 실버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경연장인 ‘3GSM 세계회의 2008’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첨단 휴대전화를 대거 출품하고 미래 시장 개척에 나섰다.

LG전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시 부스(360㎡ 규모)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터치 스크린 휴대전화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첨단, 프리미엄 이미지와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체 부스를 디자인, 모바일 TV, 기술시연 등 6개 테마 공간으로 연출했다.

LG전자가 이날 유럽에 출시한 터치 메뉴폰(LG-KF600)은 전면에 2개의 LCD를 장착했고, 하단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면 상단 LCD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트패드(InteractPad™)’ 기술을 적용한게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석 달 만에 65만대가 넘게 팔린 뷰티폰(LG-KU990) 실버 컬러 제품도 선보였다.

전면 하단이 발광다이오드(LEC) 터치 패드로 돼 있고 강화 유리와 고급 메탈 프레임으로 만든 ‘터치 라이팅(Lighting) 폰(LG-KF510)’도 처음 선보였다.

손목 시계와 같은 작은 크기에 휴대전화 기능을 담은 ‘워치폰’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별로 키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음성 인식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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