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중인 청소년, 결국 구속영장 신청

청주상당경찰서는 27일 보호관찰상태에서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A(18)군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4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한 아파트에서 B(42)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문이 잠기지 않은 점을 알고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7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군은 지난해 7월25일 청주지방법원에서 같은 혐의로 보호관찰 2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백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