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범죄예방 나선다

충북 경찰, 신고전화 전담부서 운영

2012.09.02 17:09:39

충북지방경찰청은 2일 경찰이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182센터, 117센터, 1319팀 등의 신고전화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1)+빨리(82) '아이빨리'라는 의미를 담은 '182센터'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14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모든 실종아동과 치매질환자 실종 신고를 24시간 접수·처리한다.

'117센터'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신고를 받는다. 신고 즉시 긴급구조와 함께 수사, 법률 상담, 피해자 지원을 위해 'One-Stop' 또는 NGO단체와 연계해 범죄 피해자들을 돕는다.

'One-Stop지원센터'는 상담전문 여성경찰관이 24시간 근무하며 각종 범죄 피해 상담과 의료, 법률 지원, 진술녹화 등을 한다.

'1319팀'은 종전의 사후 검거와 단속에서 여성·아동 성범죄, 폭력 피해자의 예방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설치·운영된다. 특히 'One-Stop지원센터'와 연계해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 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의료·법률·심리 전문가 상담뿐 아니라 수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회적 약자의 범죄 피해 예방 위해 각종 상담과 지원 등을 위한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하면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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