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과 아는 사람" 집에 침입 강도 짓

2012.09.06 19:27:56

6일 오전 1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A(여·70)씨의 단독주택에 60대로 보이는 강도가 침입, A씨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파를 다듬고 있던 A씨에게 "아드님과 같이 일을 한다"며 안심시킨 뒤 커피까지 얻어 마셨다. 이후 갑자기 돌변한 강도는 무력으로 할머니를 제압하고 A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빼앗은 뒤 사라졌다.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주변 탐문을 통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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