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농로 차량서 30대 숨진 채 발견

2012.09.18 17:50:18

18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화산리 한 농로에 세워진 카이런 차량 안에서 A(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 누운 상태였으며, 조수석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죽음을 암시하는 유서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어제부터 차량이 농로에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일요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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