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수로서 물고기 잡던 70대 익사

2012.10.08 18:52:33

8일 오후 3시45분께 청원군 오창읍 도암리 인근 수로에서 조모(78)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모(6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메뚜기를 잡으러 왔는데 수로에 사람이 숨진 채 빠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로 주변에 민물고기가 담긴 비닐봉지 등이 발견된 점에 미뤄 조씨가 물고기를 잡다가 1.8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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