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의료기관 감염관리 부실

2012.10.09 15:51:36

충북도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민주당. 천안갑)의원이 밝힌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병원중 3개 기관이 감염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충북도내 200병상이상 의료기관은 모두 11개로 이중 감염관리실에 인력을 미배치한 기관이 3개 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 미배치기관은 청주 효성병원과 청주 한국병원, 명지재단 명지병원 등은 감염관리실에 의사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다.

양의원은 "의료법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의해 의무화돼 있는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실태를 파악해 철저하게 감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가 소극적으로 직무를 유기했다"고 지적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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