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이제동, 박성균 등 MSL 4강 진출자 확정

2008.02.24 12:33:58



곰TV MSL 시즌4가 열릴 시간과 장소가 확정됐다. 또한 결승진출을 목전에 둔 4강 진출자도 모두 결정됐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 4 박성균과 이윤열(이상 위메이드 폭스)의 8강전이 박성균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4강 진출자 4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또한 이날 MBC게임측은 결승전이 오는 3월 8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됨을 확정, 발표해 열기를 후끈 달궜다.

최근 게임계에 강하게 불어닥치고 있는 '프로토스의 열풍'을 그대로 반영하듯, 4강 진출자는 프로토스 2명, 저그 1명, 테란 1명으로 결정됐다.

가장 먼저 4강에 올라선 것은 프로토스 김구현(STX Soul). 김구현은 지난 5일 열린 이재호(MBC게임)와의 8강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첫 주인공이 됐다. 뒤이어 또다른 프로토스인 허영무(삼성전자칸)가 신희승(이스트로)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두 프로토스는 26일 열리는 4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결국 지난 시즌에 이어 결승전의 한자리는 프로토스로 메워지게 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또다른 4강 매치업 이제동(르카프 오즈)과 박성균의 맞대결이다.

다른 개인리그인 EVER 스타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이제동은 이후 지칠줄 모르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이제동의 기세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이제동은 이번 시즌 MSL 우승까지 차지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균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우승후보. 지난 시즌인 MSL 시즌 3 우승자인 박성균은 이번 시즌 다른 시드권자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가운데 홀로 4강에 진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MSL에서 역대 우승자들이 2~3회를 연달아 우승한 경험이 많다는 것을 떠올린다면 박성균의 2회 연속 우승 확률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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