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상표·디자인 한자리에 모인다

진품·모조품 비교 전시관 등 볼거리 풍성

2007.08.01 08:35:43

국내 우수 상표·디자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7 상표-디자인展’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중기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며 우수 상표·디자인권의 관리전략과 성공사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각각의 테마를 설정해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코너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허청관에서는 초상화 화가가 즉석에서 그려준 자신의 캐릭터를 세계 최초의 인터넷 기반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路(로)’를 이용해 상표로 모의 출원 할 수 있다.
또 상표?디자인 트렌드 전시관에서는 ‘디자인 맵 사업’ 20개 물품과 ‘상표트렌드 분석사업’ 7개 품목을 시대별, 사회적 중요 이슈와 함께 그 시대의 CF를 함께 전시, 상표와 디자인의 개발 지침 및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지식재산권관에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자체의 특산품과 관련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 지역 특산물의 발굴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품?모조품 비교체험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이 도용돼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진품과 함께 선별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고 ‘짝파라치 공모전’, 우수지재권 보유기업의 상표 ? 디자인 개발 전략과 성공 노하우 등 일반 기업들에게 지식재산권의 현 위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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