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이것만은 꼭!

LPG주유소 파악 등 꼼꼼히 챙겨야

2007.07.17 10:04:28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지 주변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정체가 예상되면서 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차량관리와 점검사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 여름은 한낮의 온도가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잇따르면서 차량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대부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오일 등 엔진계통과 에어컨필터, 전기계통을 정비하는 운전자가 많은데 이는 자동차 정비의 기본사항이기 때문에 여름철 뿐만 아니라 항상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여름철 장거리에는 타이어와 냉각수의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타이어와 냉각수는 운전자들이 교체시기를 잘 모르는데다 수시 점검을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기본 내구년수는 3년으로 주행거리와 비례해 그만큼 교체시기도 짧다. 대부분 한달 기준으로 1천km 이상이면 1~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재생타이어나 내구년수가 오래된 타이어는 여름철 고온의 아스팔트와 마찰시 팽창의 위험이 있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타이어시장은 가격파괴로 인해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어 고가의 타이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출시된 자동차는 전자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냉각수가 부족하면 센서가 작동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들이 센서가 작동해도 주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더 큰 수리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손해를 보기도 한다. 흔히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체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운전자가 보닛을 열면 화상의 우려도 있어 시동을 끄고 열을 식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LPG차량은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유소를 파악해 미리 연료를 채워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피드 메이트 용암점 강병석 대표는 “최근 차량들의 기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엔진과 에어컨 계통은 큰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고온으로 인한 타이어 팽창이나 냉각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