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불매운동 강화

2007.08.02 08:35:38

대형할인점의 미국산쇠고기 판매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1인 시위 등으로 불매운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이하 광우병감시단)은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갖고 1일부터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우병 감시단은 앞으로 미국산쇠고기 판매 할인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규모 집회가 어렵다고 판단, 소비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광우병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공문을 보내 ‘광우병 안전 증명서’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광우병 감시단 신동명 집행위원장은 “우선 소비자들이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1인 시위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강화 할 것”이라며 “판매점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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