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홍진호, 3연승으로 부활 알릴까

2008.04.17 11:36:40


'폭풍' 홍진호(KTF 매직엔스)의 바람 몰이가 계속 될수 있을까.

최근 기지개를 펴고 있는 올드게이머 홍진호가 20일 열리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황보건우(르카프 오즈)와의 64강전에 나서 연승행진을 노린다.

지난 12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SK텔레콤 T1과의 개막전에서 팀플레이로 출전해 승리를 따냈다. 그동안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홍진호는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13일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128강에서 이형연(한빛 스타즈)를 상대로 또 다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만일 20일 열리는 64강에서 승리한다면 3연승행진을 벌이게 된다. 만일 64강에서 황보건우를 꺾게 되면 '강자' 윤용태(한빛 스타즈)와 격돌하게 된다. 윤용태는 대회에서 32강으로 분리되어 자동진출권을 얻어 첫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윤용태는 그동안 홍진호가 맞대결해온 선수들과는 달리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 만일 황보건우라는 산을 넘고 윤용태까지 꺾는다면 홍진호는 확실히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홍진호는 128강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32강에 자동 진출하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과거의 실력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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