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의원 51명 "이명박 지지"

"대운하 중심 충주 예상... 道 획기적 발전"

2007.06.19 08:40:06

충북도 광역・기초 의원 등 51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오장세 의장, 최재옥, 이대원 의원 등 충북도의원 9명과 남동우 의장을 비롯한 박종룡, 황영호 의원 등 도내 시・군 의원 42명은 1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 전 시장은 △밀림과 사막, 시베리아 등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왔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수장으로서 시정에 CEO 경영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혁신적인 발전을 일으켰고 △세계의 서울로 도약시키는 등 21세기 선진한국의 도약을 위한 통찰력과 비젼을 가진 유일한 지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도내 충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충북도의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지난 12일 이기동 교육사회위원장, 정윤숙 산업경제위원장, 송은섭 건설문화위원장 등 충북도의원 18명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도내 한나라당 지방의원들 사이에서도 대선후보 경선 경쟁이 본격화 됐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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