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천 과적차량 단속

2007.05.29 08:43:17

단양군과 제천시가 과적 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28일부터 일주일 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시멘트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단양‧제천 지역이 과적 차량들의 운반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도로 손실이 많이 발생된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지부장 이용대)는 지난 4월26일부터 이틀 간 과적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한 결과 지난 14일부터 단양군과 함께 이에 대한 집중단속과 대책마련을 하게 됐다.
그러나 단양군 내 ‘소백산철쭉제‘ 행사로 인해 단속 인력이 부족해지자 잠시 중단 됐다가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제천시와 함께 28일부터 재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현(49) 충북건설기계지부 사무국장은 "단양‧제천 지역은 운반 차량의 1t당 운반비가 너무 낮아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며 "과적차량이 근절되고 운반비가 인상될 때까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대책을 만들어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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