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출범 후에도 친환경 급식 계속돼야"

이종성 청원군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강조
"마지막 의정 활동"… 불출마 군의원 3명으로 늘어

2014.03.10 17:32:12

이종성(사진) 청원군의원이 통합시 출범 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211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합 후에 청주지역 학생들에게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친환경 급식이 제공되지 못하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한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고 소요 예산을 확보해 청주지역 학교에서도 친환경 급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조례, 규칙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협과 농업인 그리고 행정기관이 함께 공조체제를 형성해 통합청주시의 성공된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는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의원 불출마도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회고해 보면 많은 변화를 통해 새 시대의 새 싹이 돋아났다"며 "이번 민선5기 청원군의원을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불출마 선언을 한 청원군의원은 안정숙·오준성·이종성 의원 등 3명으로 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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