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AI 재검사 논란 '해프닝'으로 마무리

2014.03.16 16:05:50

○…청원군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가 AI와 관련 '재검사 논란'이 해프닝으로 마무리.

서규용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해당 농가에서 채취한 혈청을 재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방역당국이 조급하게 매몰 처분한 것은 한심한 일"이라며 비난.

도 AI방역대책본부는 다음날 기자간담회를 "2차 검사에서의 시료 채취는 전체 사육량 중 겨우 1∼2%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며 "1차 검사와 같은 시료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어서 음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해명.

군 관계자도 '재검사 논란'에 대해 "현재 제도적으로 1차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가 취해지게 돼 있으며 2차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더라도 대책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 매몰 처분 피해 농가 보상에 대해서는 "AI가 발생한 농가에는 피해금액에 대해 80%의 보상이, 나머지 두 곳 농가에 대해서는 100%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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