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국 돌입… 온라인 속보전 본격화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2014.03.20 13:55:05

2014년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완연한 지방선거 모드다.

특히 뉴스 수요가 해석 위주의 기사에서 현상 기사로 이동한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 이는 지방선거 독자층이 고정계층에서 일반계층으로의 확산을 뜻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이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속보(速報)에 대한 수요 증가가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충북일보 온라인은 매체 장점을 십분 활용한 실시간 웹출고와 관련기사 모음, 섹션화 등으로 충북 6·4 지방선거 속보전에 대응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 소식이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 속에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금요일 오전 9시께 온라인 머릿기사에 오른 이 기사는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일정이 오는 4월 20일로 확정된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2위에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한 시황기사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셀트리온만 어닝쇼크?'가 올랐다. 지난 주 도내 상장사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2013년 영업실적을 공개했지만 셀트리온만이 어닝쇼크(earning shock: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정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는 셀트리온을 제외한 도내 상장업체의 실적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음을 반증하는 결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 기사를 통해 '셀트리온'은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검색 유입 키워드 4위에 등극했다.

3위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재선출마를 다룬 '이시종 충북지사 금명간 재선출마 선언'이 차지했다. 이 기사는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4월 말 지사직 사퇴 후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하게 되면 지사선거 구도가 현재 여여 대결에서 여야 대결로 형성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했다.

4·5위 역시 정치기사다. 4위를 차지한 '약남발 속 눈에 띄는 '지선공약''은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민주당 지사·통합시장 후보군을 제외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일부 정책이 지역 경제계 곳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눈에 띄는 공약 내용을 심도있게 보도해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5위는 충북지사 후보군이 최종 4명으로 압축된 새누리당의 상황을 상세히 보도한 '정우택 차출 불발…새누리 후보군 확정'이 차지했다.

6위에는 '무너지는 동네서점…충북 92개로 줄어'가 올랐다. 이 기사는 전국 서점의 10년간 통계를 다룬 '2014 한국서점편람' 자료를 인용해 충북지역의 서점 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적은 수치를 기록 중이며 대형서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7위는 지난 13일부터 세차례 출고된 기획물 '충북 산업계 스파이 비상 - 피해사례와 유형'이 차지했다. 이 기획물은 산업스파이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피해와 유형, 기업체들의 자구책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차례로 연재했다.

8위에는 충북도정기사 '충북도, 정부 3.0 실행계획 수립'이 올랐다.9위는 지난 주 금요일 실시간 웹출고된 청주시정기사 '신전·장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가 차지했다.

정보형 보도자료는 언제나 온라인 독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는다. 특히 부동산이나 일자리와 같은 소위 '돈 되는 정보'일 경우 클릭율은 압도적이다. 출고 후 시간이 지나도 온라인 독자들의 클릭은 계속된다. 이것이 침체된 언론시장에서도 온라인 경제 전문지들이 활개를 치고있는 이유다.

10위는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충북은 '빈껍데기''가 차지했다. 다수의 매체들이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알리기 시작한 시점에서 출고된 이 기사는 정부의 대책을 충북의 정책·인프라와 관련해 분석·비판했고 충북의 네티즌들은 많은 클릭수로 화답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2014년 3월 셋째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 새누리당 4월 20일 충북지사 후보 경선 확정
2위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셀트리온만 어닝쇼크?
3위 이시종 충북지사 금명간 재선출마 선언
4위 공약남발 속 눈에 띄는 '지선공약'
5위 정우택 차출 불발…새누리 후보군 확정
6위 무너지는 동네서점…충북 92개로 줄어
7위 충북 산업계 스파이 비상 - 피해사례와 유형
8위 충북도, 정부 3.0 실행계획 수립
9위 신전·장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10위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충북은 '빈껍데기'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