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때문에…소로리볍씨 위상 추락

2014.03.23 18:04:05

○…세계 최고(最古)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고작 3만원의 돈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위상이 추락.

청원군은 2004년 4억3천만원을 개설한 소로리 볍씨 공식 인터넷 사이트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을 최근 폐쇄.

이유는 지난해 도메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도메인 사용료는 일년 3만원에 불과.

현재 'www.sorori.com' 주소는 한 외국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95달러에 매물로 등록.

사이버박물관에 있던 자료는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옮겨졌지만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 행정편의로 인해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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