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안 공약 미채택 후보 낙선운동 전개"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 31일 창립 총회
"통합시 국비 확보 위한 활동에도 최선"

2014.03.30 19:48:03

31일 출범하는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이하 상생연합)이 통합청주시 상생발전안 이행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상생연합은 이를 위해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에게 상생발전 이행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상생연합 관계자는 "청주·청원의 통합 이후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발전안은 반드시 정상 추진돼야 한다"며 "상생발전안 이행 공약 채택을 거부하는 통합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상생연합은 출범 후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약속했던 통합청주시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상생연합 관계자는 "내달 중에 공동대표 10명과 단체 관계자들이 안행부와 기재부 등을 방문해 통합시 국비 지원 약속 이행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초 청원미래상생연합으로 정했던 단체의 명칭도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으로 변경했다.

그는 "지난 28일 있었던 공동대표 모임서 청주지역 민간사회단체도 통합시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함께 뛰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며 "현재 청주지역 민간·사회단체들의 동참을 위해 꾸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은 31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청원지역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농업관련 단체 등 군내 민간·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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