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농업기술센터, 내달 27일까지 창업교육

농산물 가공실습 열기 후끈… '부농의 꿈' 영글어 간다

2014.04.02 15:38:58

청원군 주민들이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을 통한 '부농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18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가공실습을 통한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식재료와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이해, 창업사례, 제조현장 위생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상품기획, 제품개발, 농산물가공기술, 제조현장견학 등 이론과 체험교육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중인 박성혁(26·문의면 미천리)씨는 "현재 제례음식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공산업이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전문교육을 받게 됐다"며 "교육내용도 좋고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노재희(46·내수읍 덕암리)씨는 "2차 가공으로 된장과 간장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교육에 참여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련 기술을 잘 배워서 가공업 창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명혁 군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더욱 고민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가공업 창업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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