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혼례 체험' 관광상품화 기대

청원문화원, 중국 장가계 의료관광단 대상 행사

2014.04.06 13:36:33

지난 4일 중국 장가계 의료관광단을 위한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원문화원이 지난 4일 중국 장가계 의료관광단을 위한 한국 전통혼례식과 전통혼례복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통혼례는 조선족 췌린(38)씨와 아내 샤오찬(26)씨를 대상으로 김대근 충북도 의료관광팀장과 곽명희 청원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집례와 해설을 맡아 진행됐다.

혼례식은 신랑신부가 서로 맞절하는 교배례를 시작으로 부부가 됨을 천지신명께 고하는 서천지례, 배우자에게 맹세하는 서배우례, 근배례, 성혼선언, 신랑신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또 췌린씨 부부와 함께 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청원문화원 화락문화단원들의 부채춤 공연을 감상한 후 한국의 전통혼례복 체험행사도 가졌다.

곽 사무국장은 "솟을대문과 고풍스러운 팔각 기와지붕이 멋진 양반가 안마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청원문화원과 충북도가 의료를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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