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한여농 "통합 문제 없어요"

2014.04.06 16:18:44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자율 통합을 추진 중인 민간·사회단체 중 청주시와 청원군의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농업인연합회 통합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

이들 단체는 지역 농업인단체 중 규모가 커 통합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하지만 통합식 하루전 청주지역 단체 내부 소위원회에서 임원 구성 등 불이익에 대한 우려로 청원지역 단체에 통합식 전격 취소를 통보.

최근 청주·청원문화원과 청원·청주 이통장협의회가 통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난한 통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던 한농연·한여농에서 이런 일이 터지자 이들을 바라보는 우려가 확산.

하지만 통합식 전격 취소 후 내부 갈등을 잘 추스르고 다시 통합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

청주시 한농연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식 당시 내부 사정에 따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후 문제가 잘 봉합됐다"며 "청원군 한농연 측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다시 통합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언.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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