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보험설계사 2명 구속

2008.05.08 19:22:57

청주지검 장인호 검사는 8일 자신들끼리 서로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 낸 보험설계사 임모(35)씨와 송모(41)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3년 8월28일 저녁 7시40분께 청주시 신대동 교차로에서 서로 짠 뒤 자신의 승용차에 4명을 태우고 정차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55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또한 송씨는 2005년 4월18일 저녁 9시40분께 청주시 용암동 앞 도로에서 정차중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합의금 명목으로 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4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재남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