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초·중·고교 전기요금 4% 할인

2014.06.02 18:05:16

한국전력공사가 초·중·고교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다.

2일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각급학교(대학교·박물관·도서관 등 제외)를 대상으로 매월 전기요금의 4%를 할인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전력사용 현황을 보면 1만1천658개교에서 34억9천700만kwh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했고 전기요금은 5천36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전 측은 지난해 11월 교육용(갑)의 기본요금 단가 8.8%인하(연평균 약 2.3% 부담 완화)를 시행했고 이번 추가 할인으로 각급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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