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 올말 착공…청주·청원 치안

올 말 청주운동동에…150억 소요

2008.05.11 21:30:41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청주와 청원 지역의 치안수요 증대에 따라 제3의 경찰서인 가칭 ‘남부경찰서’를 올해 말 청주시 운동동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10년 말 완공 예정인 남부경찰서는 150억원을 들여 건평 1만1천500㎡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경찰서가 들어서면 청주권 경찰서는 기존의 상당경찰서와 흥덕경찰서에 이어 3개로 늘어나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말 착공할 예정에 있는 가칭 ‘남부 경찰서’가 실시설계를 거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이 경찰서가 완공되면 늘어나는 청주권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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