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 애호박, 일본 첫 수출

2014.06.19 15:13:24

정환주 옥산농협조합장(오른쪽 세번 째)과 청주청원연합사업단 임직원들이 19일 일본으로 첫 수출을 하는 청원생명 애호박 선적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생명 애호박이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

1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원군연합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옥산농협이 이날 청원생명 애호박 12t(1천500박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농협 NH무역이 2년여에 걸쳐 현지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해 바이어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파악, 농가와 농협에서 적합한 상품을 생산했기에 가능했다.

옥산면은 도내 최대규모의 애호박 생산단지로 지난해 옥산농협을 통해 120억원에 달하는 애호박 1만1천t을 출하했다.

옥산농협은 올해부터 애호박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애호박 생산단지 22.9㏊(23농가)를 '충청북도 농수산물수출단지'로 지정 받고 인큐재배와 공동선별을 통한 고품질 수출농산출하기반을 마련해 놨다.

옥산농협 관계자는 "일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현지 가정의 식탁에 올라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물량을 증가해 애호박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