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방만경영 정상화 노사 합의

2014.06.26 15:09:41

한국공항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이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전격 합의했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석기 공사 사장과 나종엽 노조위원장은 지난 20일 협의를 끝내고 조합원 총회를 거쳐 이날 방만경영 정상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공사와 노조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제출한 8개 정상화 개정내용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퇴직금 가산제도 폐지 △기념품 지급액 연간 45만원으로 감액 △장기근속자 기념품 온누리상품권·현물 지급 △단체상해보험과 선택적복지 통합운영 △휴업급여와 보수차액 지급 폐지 △1년이하(초과) 휴직 시 기본월봉의 70%(50%)지급 △춘추계 체육행사 근무시간 외 실시 △조합원 신분변동 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협의 등으로 정상화를 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사규 개정을 완료하고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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