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양농협, 당조고추 명품화 총력

2014.07.03 18:06:27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왼쪽)이 고추농가 오정무씨와 함께 기능성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재배 중인 '당조고추'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제천시 봉양농협이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봉양농협은 올해부터 기능성 고추종자인 '당조(당뇨에 좋은)고추' 보급사업에 나서며 명품 고추 생산에 나서고 있다.

지역 20여곳의 고추농가와 당조고추 계약재배를 완료, 농가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결고춧가루 가공 공장을 통해 기능성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건고추 생산·가공·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당조고추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사업 실패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재배 방식을 채택, 상품성과 판로 등을 진단한 뒤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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